추경호 "폭염은 시민 생명과 직결…중대경보 준하는 수준 대응"

추경호 대구시장이 13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13/뉴스1
추경호 대구시장이 13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13/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추경호 대구시장은 13일 "폭염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이라며 "특보 단계에만 얽매이지 말고 중대경보에 준하는 수준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추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 예산을 총동원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그는 "독거노인, 노숙인·쪽방 생활인, 농업인, 야외근로자, 이동노동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더 촘촘하게 보호하고, 구·군에서도 직접 현장을 점검해 시민 안전을 빈틈없이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시는 폭염 대응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한다.

행정부시장 중심으로 폭염 대응체계를 총괄 운영하며, 긴급회의를 통해 폭염 대응 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방침이다.

현재 기상특보인 '폭염경보' 수준에서 한 단계 상향해 '폭염중대경보' 체계로 대응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대응을 한층 두텁게 할 계획이다.

주요 대책으로는 △쪽방 주민,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 강화 △공사장 노동자, 농업인 대상 현장 예찰 △이동노동자 휴식 공간 확대 △무더위쉼터 운영 내실화 △쿨링포그 전수 수질검사 △폭염 구급대 중심의 신속 응급이송체계 운영 등이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