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미활용 폐교 14곳 공짜로 쓰세요"
공동체·소득시설 등으로 활용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교육청은 미활용 폐교를 주민 공동체와 소득 창출 공간으로 바꾸는 '폐교 활용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안동, 구미, 문경, 의성, 고령, 성주, 봉화, 울진 등 8개 시·군의 폐교 14곳이다.
이들 지역의 통학구역 주민이 50% 이상 참여한 주민단체나 지자체는 공동이용시설과 소득증대시설 조성을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주민단체나 지자체에 폐교 부지와 건물을 무상으로 대부한다.
신청은 8월 14일까지다.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연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한다.
교육부 지방교육재정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경북의 폐교는 753곳이다. 이 중 495곳은 매각됐고 258곳은 경북교육청이 보유하고 있다.
보유 폐교는 대부 108곳, 자체 활용 81곳, 미활용 69곳으로 파악됐다.
폐교는 유아교육 체험장, 예술창작 공간, 농촌체험마을, 사회복지·체육시설, 주민 소득·공동이용시설 등으로 활용된다.
개정 폐교활용법에 따라 주민공동이용시설과 의료·복지 통합지원시설로도 활용할 수 있다.
경북도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빈집과 폐교를 창업·문화예술 공간으로 바꾸는 '유휴자원 활용 지역활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폐교가 교육·문화·복지·일자리를 잇는 지역공동체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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