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취약계층에 반려동물 의료비 최대 2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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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가 취약계층에 반려동물 의료비로 최대 20만 원을 지원한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사업' 신청을 오는 13일부터 접수한다.

이 사업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돌보고 있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의 양육 부담을 덜고,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600마리이며, 이 중 100마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의 반려동물 보호·복지 모금액을 통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양육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질병 예방·치료·수술 등에 드는 의료비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가구당 1마리, 최대 20만 원이며, 신청은 주소지 관할 구·군 담당 부서나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양육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