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명 주식 유튜버 사칭' 사기 조직 현금 수거책 4명 검거·1명 구속

경북 포항북부경찰서. (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금지) 2026.7.7/뉴스1
경북 포항북부경찰서. (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금지) 2026.7.7/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유명 주식 유튜브를 사칭해 수억원대의 투자 사기 행각을 벌인 투자 사기 조직 현금 수거책 4명을 검거해 이중 A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 6월 17일 유명 유튜브를 사칭한 사기 조직의 지시를 받고 피해자들로부터 투자금 5억9338만 원을 수거해 조직에 전달한 혐의다.

사기 일당은 유명 주식 유튜버 '염블리'를 사칭해 투자금의 580% 상당의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조사에서 사기 조직은 계좌 추적과 금융당국의 감시를 피하려고 피해자들로부터 투자금을 현금이나 골드바로만 받는다고 속여 현금 수거책들을 약속 장소로 보내 수거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지난 6월 16일 사기를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투자금을 회수하게 나온 수거책 2명을 현장에서 체포하고 달아났던 수거책 2명은 주변 CCTV 분석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리딩방 사기 조직들이 고액 알바를 미끼로 일반인들을 현금 수거책으로 포섭해 범행에 이용하고 있다"며 "수거책 역시 사기 범죄의 공범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