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 “저출산·지역소멸 극복할 해법 찾겠다”

[인터뷰]“의장 자리는 권한 아닌 책임…일하는 의회 만들 것”

경북도의회는 2일 제3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13대 전반기 의장에 김희수 의원을 선출했다. ⓒ 뉴스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의회는 2일 364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13대 전반기 의장에 김희수 의원을 선출했다.

김 의장은 의회운영위원장, 기획경제위원장, 부의장 등을 지낸 5선으로 의회 운영, 정책, 예산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그는 '도민을 위한 견제와 협력'을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또 정책 중심의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3대 혁신안과 핵심 공약을 내놨다.

다음은 김 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소감은

▶의장은 권한을 행사하는 자리가 아니라 도민과 의회를 위해 책임지는 자리다. 원칙과 소신으로 260만 도민의 희망을 현실로 만들겠다.

-전반기 의회를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가.

▶경북은 저출생, 지역소멸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의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대립을 위한 대립이 아니라 도민을 위한 견제와 협력으로 경북 발전의 해법을 찾겠다.

-3대 의회 혁신안과 상임위원회 개편 방향을 제시했다.

▶3대 혁신안은 상임위원회 개편, 정책지원관 재배치, 의원 의정 역량 강화다. 급증하는 행정 수요에 맞춰 의정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 예산 심의의 효율성을 강화하겠다. 상임위 개편을 위해 소관 부서의 업무 연계성과 정책 기능을 분석하는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성과 정책 역량을 높이겠다.

-정책지원관 운영과 의원 의정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소개해 달라.

▶정책지원관이 특정 업무나 상임위에만 머무르는 관행을 줄이겠다. 근무 경력과 역량을 고려한 순환 근무 체계를 정착시켜 의정지원체계를 고도화하겠다. 도민 눈높이에 맞춘 의원 소양 교육을 강화하고, 예산 심의와 조례 제정 등 실무형 직무교육을 확대할 것이다. 우수의원 인센티브를 통해 공부하는 의회 문화를 만들겠다.

-전반기 의장으로서 포부가 있다면.

▶의원 연구회 활성화와 지원을 강화해 도민이 체감할 정책 대안을 만들고, 집행부와 인사 교류를 확대해 도정과 의정의 시너지를 높일 것이다. 도민 숙원사업 예산 지원도 늘리겠다. 혁신안과 공약을 발판으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도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신뢰받는 의회를 열겠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