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교육감 "대구를 대한민국 넘어 '글로벌 교육수도'로"
대구 첫 3선…취임식서 '세계가 배우는 교육도시' 새 비전 제시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1일 "대구교육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교육수도'라는 더 큰 바다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 교육감은 이날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교육수도 대구를 넘어 세계가 배우는 글로벌 교육도시'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대구 첫 3선에 성공한 강 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의 4년은 새로운 도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학령인구 감소의 거센 파도가 밀려오고 있으며, 인공지능(AI)과 초연결이 지배하는 문명사적 대전환을 마주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위기 앞에 강했고 미래를 향해 과감하게 결단했던 대구교육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해 보일 때"라며 "AI가 흉내 낼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따뜻한 인성과 도덕성, 질문을 던질 수 있는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이 빛을 내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제 대구교육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교육수도'라는 더 큰 바다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대구에서 배우고 자란 우리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고, 지구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세계무대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대구교육의 지평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교육감은 "글로벌 교육수도를 위한 5대 공약을 책임 있게 실현하겠다"며 한국형 바칼로레아 도입, 대구형 책임성장 교육 강화, 글로벌 리더 육성 등을 약속했다.
또 "교육은 한 세대를 바꾸고, 한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가장 위대한 힘"이라며 "앞으로 4년, 우리 아이들을 교육정책의 중심에 두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소중한 나침반으로 삼아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 범시민 운동을 선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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