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화두 꺼낸 추경호…'변화와 성장, 더 나은 내일'(종합)
"투자유치단 신설, 불필요한 규제 과감히 철폐"
도시락 먹으며 간부회의…치맥페스티벌 참석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추경호 대구시장이 1일 "대구가 우뚝 설 때 대한민국이 함께 성장했고, 대구가 전진할 때 대한민국도 함께 달렸다"고 말했다.
추 시장은 이날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변화와 성장, 더 나은 내일'을 시정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는 비전 실현을 위한 5대 실천 목표로 미래를 선도하는 경제 대개조, 누구나 누리는 문화 행복, 일상을 바꾸는 공간 대전환, 모두를 지키는 안전 복지,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 시정을 내놨다.
그는 취임사에서 최우선 과제로 '경제'를 꺼내 들었다.
추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가동해 민생경제를 세밀하게 살피겠다. 골목상권의 고단함부터 산업구조 개편까지 가계부를 직접 쓰는 마음으로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유치단을 신설해 대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규제와 조례 혁신을 통해 민생과 기업을 옥죄는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겠다"고 했다.
또 "옛 경북도청 후적지에 국립 뮤지컬콤플렉스와 국립 근대미술관을 조성해 대구를 국내 대표 문화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와 함께 시장 직속 '청년특보'를 신설하고, 2028년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추 시장은 "신공항 건설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특별법 개정 등을 통해 국가 주도 사업으로 전환하겠다"며 "지방자치단체의 불합리한 재정 부담을 바로잡고, 조기 개항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큰 언덕이었던 대구,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그 길에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했다.
추 시장은 취임식 이후 대구시 산격청사 집무실에서 사무 인수서에 서명하고, 간부 공무원 등과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간부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리는 강은희 대구교육감 취임식에 참석한 후 산격청사에서 시청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후 두류공원에서 열리는 치맥(치킨+맥주)페스티벌 개막식 참석을 마지막으로 취임 첫날 공식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