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이주배경학생 2년 새 13%↑…"교육·체험 통해 정착 지원"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달성군은 30일 이주배경 학생 증가에 따라 한국어 교육, 문화 체험 등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늘봄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제결혼가정과 외국인가정 자녀를 포함한 대구 달성군의 이주배경 학생 수는 7676명으로, 2023년 6789명보다 13% 증가했다.
달성군은 논공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늘면서 이주배경 학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달성군은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이중언어 튜터를 지원하고,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 과정과 기초 한국어 수업을 운영한다. 또 학생과 가족에게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올해는 학생과 학부모의 올바른 미디어 활용과 정보 판별 능력을 높이기 위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처음 도입했다.
최재훈 군수는 "이주배경 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학습 능력 향상과 디지털 문해력 강화를 통해 교육 격차를 줄이고 다문화 교육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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