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방문 외국인 5개월간 56만9357명…1년 전보다 18.3%↑

자유여행객 증가로 골목 상권 활기

23일 경북 경주시는 올해 지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56만 935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만 8162명(18.3%)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주시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23/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올해 경북 경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57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주시가 한국 관광 데이터랩 조사를 분석한 결과 1~5월 경주를 찾은 전체 관광객은 2154만 4399명이며, 이 중 외국인은 56만 9357명이다.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 18.9%, 대만 8.9%, 일본 6.2%, 미국 5.5%, 필리핀 5.6%, 러시아 4.1%이며 동남아·미주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황리단길과 대릉원, 동궁과 월지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유여행객 비중이 늘면서 지역 상권과 숙박업계가 활력을 찾고 있다.

자유여행객들은 단체관광객과 달리 SNS 등을 통해 관광코스에 포함되지 않은 골목 구석구석을 찾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낙영 시장은 "역사·문화유산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세계 10대 글로벌 메타 관광도시' 도약을 목표로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 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