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출 3개월 연속 증가…전월比 12.9%↑
경북은 6개월 연속 플러스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수출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22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의 수출입 동향 보고서를 보면 5월 대구의 수출액이 8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9% 늘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지난 4월, 34개월 만에 달성한 9억 달러대는 1개월 만에 무너졌다.
품목별로는 2차전지 소재인 기타 정밀화학 원료(195.2%)와 축전지 소재(62.3%), 고속도강·초경공구(45.5), 인쇄회로(23.2%), 의료기기(8.4%), 자동차 부품(8%) 수출은 늘어난 반면 기타 기계류(-62.4%), 경작기계(-29.9%), 폴리에스터직물(-23.5%), 제어용케이블(-10.4%) 등은 줄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2억 3500만 달러), 미국(1억 6000만 달러), 베트남(7000만 달러), 일본(4700만 달러), 인도(3400만 달러) 순이다.
경북의 5월 수출액은 35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8.4% 늘어 6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
품목별로는 철강제품(15.9%)이 1년여 만에 두 자릿수 성장률을 회복했으며 기타기계류(213.9%), 알루미늄조가공품(54.2%), 무선통신기기부품(36.9%), 평판디스플레이(18.7%) 등이 호조를 보였다.
무선전화기(-6.8%)는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축전지 소재(-17.2%)와 자동차부품(-10.4%)도 줄었다.
권오영 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장은 "대구·경북의 주력인 축전지 소재와 철강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는 등 수출 시장이 고르게 살아난 점이 고무적"이라며 "EU 관세·중국 공세라는 구조적 리스크가 상존하는 만큼 품목·시장별 맞춤 지원과 통상환경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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