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습지 국가정원 밑그림 완성…실제 사업화는 민선9기 과제

지방정원 지정·전담조직·편의시설 확보 등 과제 남아

2023년 생물다양성의 날(5월22일)을 앞두고 대구 달성습지에서 시민구조봉사단과 환경감시단 등 민간단체 회원들이 생태계교란 생물인 가시박을 제거하는 모습. 2023.4.24 ⓒ 뉴스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달서구는 17일 달성습지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담은 학술연구 용역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이태훈 구청장이 제안한 달성습지(200만㎡)와 대명유수지(30만㎡)를 잇는 규모의 국가정원 조성 구상의 후속 사업으로 추진된 이 용역이 앞으로 민선9기 김용판 구청장 당선인 체제에서 실제 사업으로 추진될지 관심이다.

국가정원은 30만㎡ 이상의 정원 전체 면적과 녹지면적 40% 이상, 다섯 가지 이상 주제 정원, 8명 이상 정원 전담조직 구성, 주차장·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보해야 한다.

먼저 국가정원 이전 단계인 지방정원으로 지정돼 3년 이상 운영 후 정원의 품질과 경제 기여도 등에 대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최근 열린 최종 보고회에서 달서구와 달성군을 아우르는 초광역 기후대응 플랫폼 구축 방안과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단계별 추진전략이 제시됐다.

또 두류공원~달성습지~대명유수지 생활권 도시숲을 연결하는 광역 녹지 네트워크 구축 방안도 나왔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