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안전로봇실증센터에 온디바이스 AI 실증 기반 구축

외부 서버·인터넷 없이 데이터 분석·판단

경북 포항시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2026년 제조 특화 온디바이스 AI실증기반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등 총 19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온디바이스 AI 실증기반센터 조감도. (포항시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17/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7일 산업통상부의 제조 특화 온디바이스 AI 실증 기반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2030년까지 국비 등 195억 원을 투입, 영일만산업단지에 있는 안전로봇실증센터에 연면적 1000㎡, 지상 3층 규모의 관련 시설을 구축한다.

온디바이스 AI는 외부 서버나 인터넷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데이터를 분석·판단하는 기술로 클라우드 기반 AI보다 실시간 처리 성능이 뛰어나고 데이터 보안성이 높아 최근 제조업 분야에서 생산성 향상과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기술로 사용되고 있다.

포항시는 제조공정 핵심 장비에 적용하는 온디바이스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고,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 사업화까지 연계한 전 주기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철강, 이차전지, 소재 부품 장비 로봇 등 지역 주력사업을 대상으로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중소·중견기업의 AI 기술 진입 장벽을 낮춰 온디바이스 AI 기반 자율 제조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