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살 사람 없나요"…대구 중개업소 방문 10명 중 8명 매도자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 15개월째 기준치 상회

대구의 부동산중개업소 방문자 10명 중 8명은 주택을 팔기 위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부동산중개업소에 아파트 매물 안내문이 붙어있는 모습.(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에서 부동산중개업소를 방문한 10명 중 8명은 주택을 팔기 위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토연구원의 5월 대구 부동산중개업소 주택 매도·매수 현황을 보면 매도 문의가 전체의 79.7%인 반면 매수 문의는 1.1%에 그쳤다.

이와 달리 전세주택의 경우 임차 문의가 33.1%로 임대 문의(20.7%)를 12.4%p 앞섰다.

대구 주택 매매시장의 소비심리지수는 전월(101.2)보다 4.7p 상승한 105.9로 한달 만에 반등했으며, 지난 3월(100.2) 회복한 기준치를 15개월 연속 웃돌았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1.8로 전월(98.7) 대비 3.1p 상승해 한달 만에 기준치를 회복했다.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4.7로 전월보다 3.5p 상승해 4개월 만에 반등했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등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소비심리지수는 보합, 하강, 상승 등 3개 국면을 9개 등급으로 분류하는데 85~95는 '하강 국면 1단계', 95~100은 '보합 국면 약보합' 상태를 나타낸다.

5월 대구 주택 매매는 '증가했다'는 응답이 6.5%로 전월 대비 1.6%p 늘었지만, '감소했다'는 34.1%로 3.4%p 줄었다.

주택가격 수준에 대해선 '낮아졌다'는 응답이 23.6%로 '높아졌다'(11%)보다 많았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