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경주 열분해유 제조 공장서 불…밤샘 진화·1명 중상

대응 1단계…큰 불길 잡아

10일 오전 0시 39분쯤 경북 경주시 건천읍 용명리 건천산업단지 내 열분해유 제조공장 기름탱크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및 DB 금지)2026.6.10/뉴스1

(경주=뉴스1) 신성훈 기자 = 10일 오전 0시 39분쯤 경북 경주시 건천읍 용명리 건천산업단지 내 열분해유 제조공장 기름탱크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오전 1시 32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고성능화학차와 무인 로봇 소방차 등 장비 53대와 인력 103명을 투입해 오전 6시쯤 큰 불길을 잡았다.

해당 업체는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을 고온으로 가열해 원유를 생산하는 곳으로 전해졌다.

불로 철골구조 공장 3층 건물과 1층 건물 등 3동이 전소됐으며, 자체 진화하던 공장 작업자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경주시는 이날 오전 5시 10분쯤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방송해 사고지점에서 먼 곳으로 이동하거나 차량의 우회를 안내했다.

소방 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