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투표소 1곳도 '용지부족 투표중단'…선관위 뒤늦은 사과
투표율 75% 가정, 선거인 수 60%로 산정
-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6·3 지방선거 당시 대구의 투표소 한 곳에서도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일시 중단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사과했다.
9일 대구시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 39분쯤 동구 방촌동 제5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일시 중단됐다. 당시 투표가 중단된 뒤 투표소에서 대기하던 선거인과 오후 5시 45분 이후 도착한 선거인은 모두 15명이었다.
투표 중단 6분 뒤인 5시 45분쯤 동구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투표용지 100매를 추가로 전달받아 투표는 재개됐다. 투표소에서 대기하던 이들은 투표 마감 시각인 오후 6시까지 모두 투표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촌동 제5투표소를 포함해 투표용지가 추가로 전달된 투표소는 7곳이며, 이 가운데 추가된 투표용지가 실제로 사용된 투표소는 모두 4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투표 중단 사태는 방촌동 제5투표소에서만 일어났다.
대구시선관위 측은 4개 투표소 모두 투표종료 시각인 오후 6시에 투표가 마감됐으며, 투표중단으로 인해 투표하지 못한 선거인은 없었다고 밝혔다.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대구 지역 투표용지 인쇄매수는 예상 사전투표율 및 최근 선거 투표율 등을 고려해 선거인 수 60%를 기준으로 산정했다"며 "소중한 주권 행사를 위해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께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