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한일 지역경제 협력 포럼' 개최…양국 기업 교류 '물꼬'
경북도청 동락관서 기업·경제단체 네트워킹
지역 협력·균형 발전·교류 성공사례 공유
- 남승렬 기자
(안동=뉴스1) 남승렬 기자 = 한일 정상회담 안동 개최를 계기로 양국 지역 경제와 기업 간 협력 확대를 모색하는 자리가 경북에서 마련됐다.
20일 오전 10시 30분 경북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한일 지역경제 협력 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은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높아진 양국 교류 분위기를 지역 경제 협력으로 확장하는 자리였다. 경북과 일본 기업·경제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투자와 산업 협력, 비즈니스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참석자 등록과 비즈니스 교류, 개회식, 주제 발표, 기업 대표 및 경제단체 실무자 토론, 오찬과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주제 발표에서는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이 '한·일 지역 협력과 균형 발전'을 주제로 경북의 투자 환경과 지역 협력 가능성을 설명했다.
일본 측 발표자로 나선 서재현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 대표는 '한·일 교류의 성공 사례와 미래 전략'을 주제로 양국 기업 간 교류 경험과 향후 협력 확대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이희용 영남대학교 교수, 큐노 모토히사 일본 도레이 첨단소재 회장, 쿠니에다 일본 이비덴 세라믹사업본부장,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 서재헌 이비덴그래파이트코리아 대표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한일 지역 간 경제 협력이 단순한 교류 행사를 넘어 기업 투자와 산업 협력, 지역 성장 전략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첨단산업과 전통산업, 문화·관광 자원을 함께 보유한 경북의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일본 기업과의 기술 협력, 투자 유치, 공급망 연계 가능성도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참석 기업인 간 정보 공유와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됐다. 양국 기업 관계자들은 오찬과 네트워킹을 통해 향후 교류 가능성을 타진했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북도와 일본은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유산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문화·관광을 포함한 경제 교류 확대와 공동 과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럼 관계자는 "경북과 일본 기업인,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서 실질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역 차원의 한일 협력이 실제 기업 활동과 산업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대한상공회의소, 풍산그룹, 대륙아주, 나라셀라(주), iM뱅크, 농협은행, 강원에너지, 파이오니아홀딩스, YJ LINK(주), (사)대한민국카투사연합회, 안동 광진기업, 한국남부발전(주) 안동빛드림본부, 한국 애플리즈, 명인 안동소주, 안동 태사주가 후원했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