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왔나 봐요" 시민들 포항 송도·영일대해수욕장 바닷물에 '풍덩'

경북 포항시의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올라가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17일 더위를 참지 못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6.5.17 ⓒ 뉴스1 최창호 기자
경북 포항시의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올라가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17일 더위를 참지 못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6.5.17 ⓒ 뉴스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벌써 폭염이 찾아온 것 같아요."

"5월에 벌써 이만큼 더운데 올여름에는 기온이 얼마나 올라갈지 걱정이 되네요."

17일 경북 포항시 송도와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때 이른 더위에 놀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웃통을 벗은 채 바닷물에 뛰어든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됐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만난 40대 가족은 "어제와 오늘 승용차 온도계는 30도를 넘었다"며 "차량 에어컨을 틀지 않고서는 다니기 힘들 정도였다"고 했다.

경북 포항시의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올라가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17일 시민들이 송도해수욕장 평화의 여신상 광장에 조성된 인공야자수 아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17 ⓒ 뉴스1 최창호 기자
경북 포항시의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올라가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17일 더위를 참지 못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6.5.17 ⓒ 뉴스1 최창호 기자

영천에서 온 한 관광객은 "바닷가에 오니 훨씬 시원한 것 같다. 가족과 함께 점심으로 얼음이 가득 올라간 물회를 먹고 나니 더위가 달아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영일대해수욕장 백사장과 송도동 송림 테마 거리 솔밭에서는 가족과 함께 나온 시민과 관광객들이 바닷바람과 소나무 그늘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있다.

오후 1시 현재 포항 낮 최고 기온은 26도로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17일 오후 경북 포항시 송도해수욕장에서 수상오토바이들이 전속력으로 질주하고 있다. ⓒ 뉴스1 최창호 기자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