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참외·생명 문화축제 개막…17일까지 낙화놀이 등 다채

성주 참외-세종대왕자 태실 생명문화 접목

18일 성주 성밖숲에서 열린 '2024 성주생명·참외문화축제장 어린이 상상 놀이터에서 초대형 동물 피규어 인형극이 펼쳐지고 있다. 2024.5.18 ⓒ 뉴스1 정우용 기자

(성주=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가 14일 개막했다.

오는 17일까지 성밖숲 일대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성주 참외와 생명문화의 가치를 융합한 체험형 콘텐츠로 꾸며진다.

축제의 중심 공간인 '생명 테마광장'에는 생명 주제관과 참외 힐링공원이 조성되고, 시네마틱 아카이브 갤러리인 '왕과 사는 성주'에서는 성주의 역사와 문화를 영화처럼 감상할 수 있다.

성밖숲 '참외 라운지'에서는 참외 반짝 경매와 참외 낚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천변 건너 '씨앗 아일랜드'에서는 생명 탐험소와 씨앗 스타디움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가 마련된다.

축제 첫날인 14일 조선 왕실 의례를 재현한 '세종 대왕자 태실 태봉안 행렬 퍼레이드'가 성주읍 시가지에서 펼쳐지며, 둘째 날 개막식에는 백지영·다이나믹 듀오·박서진 등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셋째 날에는 미션형 체험 프로그램 '성주 마블'과 '생명의 빛과 사랑 음악회'가 열리며, 밤에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생명의 낙화놀이'가 성밖숲 이천변을 배경으로 장관을 연출한다.

마지막 날 '참외 가요제'와 전통 민속놀이인 '별뫼 줄다리기'가 대미를 장식한다.

세종대왕자의 태를 장태지인 경북 성주까지 이송하는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행차'가 2일 광화문 일대에서 재현되고 있다. 성주군은 저출산과 생명경시 현상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대에 우리 조상들의 생명 존중 사상과 문화를 계승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이 행사를 열고 있다. (성주군 제공) 2023.5.3 ⓒ 뉴스1 정우용 기자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는 2004년 시작된 '성주 참외 축제'를 확대한 것으로, 성주 특산물인 참외와 세종대왕자 태실의 생명 문화를 결합한 융합 체험형 축제다. 2024년 경북도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앞서 지난 4월 30일 서울 경복궁 교태전에서 세종대왕자들의 '태(胎)를 씻는 의식'과 강녕전에서 태 봉안 행렬 출정 의식을 재현한 후 출발한 태 봉안 행렬이 성주에 도착하면서 축제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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