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주왕산 실종 초등생' 수색 사흘째…헬기 3대·340여명 투입

지난 12일 오전 119 산불특수대응단이 실종된 A 군을 찾기 위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6.5.12/뉴스1
지난 12일 오전 119 산불특수대응단이 실종된 A 군을 찾기 위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6.5.12/뉴스1

(대구·청송=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 청송 주왕산에 혼자 산행하러 간 후 실종된 초등학생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사흘째로 접어들었다.

1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헬기 투입을 3대로 늘리고 구조견 16마리와 드론 6대, 인력 347명, 장비 58대를 투입했다.

당국은 인원이 늘어난 만큼 각 구역을 세밀하게 지정해 수색에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낮 12시쯤 가족과 함께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내 대전사를 찾은 A 군이 "주봉에 올라가겠다. 조금만 갔다가 돌아오겠다"며 휴대전화도 없이 혼자 산행에 나섰다.

가족들은 지난해에도 주봉을 함께 등반한 A 군이 금방 돌아올 것으로 알고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뒤늦게 A 군을 찾아 나선 가족들이 결국 찾지 못하자 오후 5시 53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A 군은 마른 체형에 키 145㎝로 실종 당시 검은테 안경, 삼성라이온즈 모자와 유니폼을 착용하고, 파란색 운동화와 노란색 바람막이를 입은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밤 사이 비가 내려 수색에 더 집중하고 있다. A 군을 목격하면 112나 119로 신고나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청송 주왕산에서 실종되기 전 A 군의 모습.(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6.5.12/뉴스1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