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집하는 보수…'김부겸 40%·추경호 41%' 오차범위 내 초접전

JTBC 여론조사…공소 취소 특검법 논란에 부동산 문제 복합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왼쪽)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1일 오전 대구 북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노동절 기념대회에서 만나 악수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6.5.1 ⓒ 뉴스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한 달도 남지 않은 대구시장 선거가 여야 후보 간 초접전 양상으로 치닫는 가운데 추경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1%p 차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공천 갈등으로 흩어진 보수 표심이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낙점된 추 후보로 결집하면서 일찌감치 선거전에 뛰어들어 바닥 표심을 훑어온 김 후보를 위협하는 모습이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된 '공소 취소 특검법' 논란이 커지고, 부동산 가격이 크게 뛰자 보수 지지층이 막판 결집하는 기류를 타고 있어 대구시장 선거는 판세를 예측할 수 없는 초박빙 대결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8일 JTBC가 여론조사기관인 메타보이스와 리서치랩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부겸 후보 40%, 추경호 후보 41%로 오차범위(±3.5%p) 내에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 조사는 지난 5~6일 이틀간 대구에 사는 18세 이상 유권자 804명을 대상으로 100%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11.3%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대구시장 선거가 26일 앞으로 다가온 이날 김 후보와 추 후보는 막판 표심 확보에 나선다.

김 후보는 오전 무료 급식소를 찾아 배식 봉사를 한 후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지지 선언식에 참석한다.

이어 대구시 행정동우회와 차담회를 갖고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오후에 대구지방세무사회와 정책 협약을 맺는다.

또 대구노인복지관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현안을 들은 후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와 공공운수노조 정책협약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추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상공회의소에서 경제인들을 만나 정책간담회를 갖고 경제 현안을 논의한다.

이어 대구시 입시학원연합회 지지 선언식에 참석한 뒤 IM뱅크 2본점에서 열리는 대구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찾아 시민과 만난다.

또 대구시청 공무원노조로부터 정책 현안을 듣고 대구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