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펄스장 절제술 첫 시행…고가 장비·전문의 영입

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이 포항지역 병원에서 처음으로 '펄스장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박구환 부정맥센터 과장이 펄스장 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다. (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5.7/뉴스1
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이 포항지역 병원에서 처음으로 '펄스장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박구환 부정맥센터 과장이 펄스장 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다. (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5.7/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은 7일 '펄스장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펄스장 절제술은 차세대 부정맥 치료술로 열에너지를 이용한 절제술과 달리 '펄스 전기장'을 활용해 필요한 부위만 선택적으로 절제하는 시술이다. 시술 시간이 짧고 회복 시간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병원 측은 펄스장 절제술을 위해 고가의 의료 장비를 갖추고 전문의를 영입했다.

시술 성공으로 포항지역 내 부정맥 치료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다.

2015년 부정맥센터를 개소한 세명기독병원은 부정맥 검사·시술 3300례, 인공심박동기 시술 2000례를 기록했다.

병원 관계자는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의 병원으로 가지 않고도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