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새우 1㎏에 29만원?…끊이지 않는 울릉도 '바가지 논란'
인터넷쇼핑몰선 10만~15만원…현지가 더 비싼 이유는?
- 신성훈 기자
(울릉=뉴스1) 신성훈 기자 = '비계 삼겹살', '택시비 바가지' '17만 원 마른오징어'에 이어 울릉도에 '29만 원짜리 독도새우'가 등장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물만난고기'에서 '울릉도 정말 망했을까'라는 영상을 올린 한 유튜버가 울릉도 구석구석을 다니며 맛집과 경치 등을 소개하는 모습을 담았다.
울릉군 저동항 인근의 '오징어회센터'를 방문한 이 유튜버는 한 수조에 '독도새우' 1㎏에 29만 원인 가격표를 보고 놀란 반응을 보였다.
6일 인터넷쇼핑몰을 검색한 결과 독도새우 1㎏가 10만~15만 원에 판매돼 2배 가까이 차이를 보였다.
그는 "도대체 어떤 맛이길래 이렇게 비쌀까"라며 주변을 둘러보다가 '불법 유튜브 촬영 금지'라고 적힌 안내문을 보고 황급히 자리를 떴다고 한다.
앞서 영상 초반 한 기념품 판매점에서 8~10마리 묶음의 마른오징어 가격이 17만 원인 것을 본 유튜버는 인터넷에서 같은 수에 2만 7000원인 것을 확인하고 "상당한 프리미엄 오징어인가 보다"고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울릉도 아직도 정신 못 차렸나", "현지에서 더 비싼 오징어도 봤다", "1 인상 거부하는 것 보니 아직 먹고 살 만한 한 듯", "그 돈 쓰고 멀미까지 하면서 울릉도는 안 갈 것", "왜 산지가 더 비싼 것인가"라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은 "금어기 때문 아닐까",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어쩔 수 없었을 듯"이라는 반응도 보였다.
최근 울릉도의 바가지 논란이 계속되자 방문객이 2022년 46만명에서 지난해 34만명으로 줄었고, 정기 배편까지 운항을 줄여 관광객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sh48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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