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청년단체연합회 "원전 유치는 선택이 아닌 생존"

 6일 경북 영덕청년연합회 회원들이 영덕군청 앞에서  '정부의 신규 원전 유치를 염원하는 군민 결의대회'를 갖고 정부와 한수원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영덕청년단체연합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5.6/뉴스1
6일 경북 영덕청년연합회 회원들이 영덕군청 앞에서 '정부의 신규 원전 유치를 염원하는 군민 결의대회'를 갖고 정부와 한수원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영덕청년단체연합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5.6/뉴스1

(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영덕청년연합회는 6일 '신규 원전 유치를 염원하는 군민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의 결단을 촉구했다.

영덕청년연합회 회원들은 이날 영덕군청 주차장에 열린 결의대회에서 "신규 원전 유치는 지역 경제를 살리는 마지막 성장동력"이라며 "군민 모두의 힘으로 원전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일자리 고갈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지 못하면 영덕의 내일은 없다. 원전 유치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영덕이 국가 에너지 전략의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결단한다면 정부도 그에 걸맞은 책임을 져야 한다"며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정주 여건 개선, 산업 기반 확충, 교육·의료·교통 인프라까지 묶은 지역 회복 패키지를 보장하고 말이 아닌 약속과 예산으로 확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청년연합회 관계자는 "영덕이 다시 서기 위해서는 갈등이 아니라 단결이 필요한 만큼 군민 모두의 힘으로 원전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2월 24일 경영덕군의회는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신규 원전 2기의 유치 신청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신청 동의안은 영덕군이 리얼미터와 리서치웰에 위탁해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86.18%가 찬성한 결과를 유치 결정을 위한 절차로 제출됐다.

이어 지난 3월 27일 영덕군은 한수원에 신규 원자력발전소 시설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