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서울대 등 연구팀, AI 기반 채널 복호기 기술 개발

5·6G 이동통신 수신 성능 극대화 전망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융합대학원 김용준 교수,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노종선 명예교수,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김상효, 울산대 전기공학부 곽희열 교수 공동 연구팀.(포스텍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5.6/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텍은 6일 전자전기공학과 융합대학원 김용준 교수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노종선 명예교수,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김상효 교수, 울산대 전기공학부 곽희열 교수 공동 연구팀이 데이터 통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정확히 복원할 수 있는 'AI 기반 채널 복호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디지털 통신 환경에서 데이터를 전송할 때 잡음으로 손상된 부분을 복원할 수 있게 된다.

AI 기반 채널 복호기는 높은 연산량과 메모리 용량으로 실제 적용에 한계가 있지만, 연구팀이 개발한 EfficientMPT(Efficient Message-Passing Transformer)는 기존 복호기보다 메모리 사용량 최대 91%, 연산량을 최대 57%까지 줄일 수 있다.

채널 복호기는 인공지능 모델을 대체해 통신 채널에서 발생하는 노이즈(잡음)와 왜곡 현상을 효과적으로 복원해 5G·6G 이동통신 시스템에서 수신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연구팀은 하드웨어 자원을 효율적으로 공유해 고성능을 구현하는 트랜스포머 모델의 핵심 구조인 어텐션을 복잡한 행렬 연산 대신 벡터 연산 기반으로 재설계해 계산 효율을 크게 높였다.

연구팀 관계자는 "6G와 AI 기반 통신 시스템뿐 아니라 저장장치 등 오류 정정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로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