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62곳…두 달 새 20배↑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지역 '반려동물 동반 출입 가능 음식점'이 제도 시행 두 달 만에 20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3월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를 시행할 당시 지역 내 해당 업소는 3곳에 불과했지만, 지난 4월 29일 기준 62곳으로 증가했다.
제도 도입 초기에는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손님들이 불편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지자체는 음식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을 지원하며 인식 개선에 나섰다.
업주들은 "제도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지자체는 식품안전나라 등을 통해 참여 업소 정보를 알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업소 등록 시 대구시와 9개 구·군은 매장 입구에 '반려동물 동반 출입 가능' 안내문을 게시하고 있다. 일부 업주들은 "인허가권을 가진 기초지자체 차원의 홍보와 관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도 시행 초기에는 위생 문제 등을 이유로 비반려인과의 갈등이 있었지만, 홍보가 이어지면서 이해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단기간에 업소 수가 크게 늘었지만, 여전히 홍보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반려동물 간식이나 디저트 판매 등 관련 산업 활성화도 함께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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