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다카이치, 5월 경북 안동서 다시 손 잡을까
英 여왕 이후 27년 만의 국빈 방문에 안동시 분주
관계기관, 하회마을 등 답사…'탈놀이' 관람 검토
- 신성훈 기자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지난 1월 일본 나라현에서 만난 한·일 정상이 오는 5월 경북 안동에서 다시 만날지 주목된다.
나라현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고향이며, 안동은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이다.
24일 외교부와 안동시 등에 따르면, 우리 정부가 최근 일본 정부에 오는 5월 진행될 안동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을 요청,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안동시와 관계기관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호텔, 회담장, 만찬장 등을 수차례 답사했으며, 이달 말 외교부와 국가정보원, 주한일본대사관 등이 현장을 최종 점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정상의 만찬은 조선시대 전통 조리서인 '수운잡방'의 전통식이 준비되며, 문화 행사로 '별신굿 탈놀이' 등의 관람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부 관계자는 "한일 양국 정상 간 다음 셔틀외교 일정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1999년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방문 이후 27년 만의 외빈 방문에 안동지역은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이번 한일 회담을 경북 북부권 관광산업 대전환의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ssh48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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