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혁신형 소형 모듈 원자로 유치에 광역 협력 행보 본격화
경북도·포항시·포스텍·한동대·동국대·위덕대와 협약
-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 초도 호기 부지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주시는 23일 경북도, 포항시, 포스텍, 한동대, 동국대 WISE 캠퍼스, 위덕대와 i-SMR 초도 호기 부지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의 SMR 건설부지 공모에 대응하기 위한 이 협약은 경주 SMR 초도 호기 부지 유치, 수소 환원 제철 전환 전력 공급, SMR 기반 수소 생산 인력 양성, 분산 에너지 특화 지역 지정 등을 담고 있다.
지역 대학들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해 SMR 전문 인력 양성과 산업 단지 인재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
경주에는 국내 유일의 소형모듈원자로(SMR) 연구기관인 문무대왕연구소를 비롯해 한수원 본사, 월성원전, 중수로 해체기술원 등 관련 기업이 밀집해 있다.
앞서 지난 1월 이재명 정부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기조와 거리를 두면서, 신규 원전 2기 건설을 포함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원안대로 추진하기로 확정했으며, 경주시와 경남 기장군이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최혁준 경주시장 대행은 "지자체와 대학, 관련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유치에 반드시 성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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