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전기차용 현가스프링 양산시설 세계 최초 구축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7일 세계 최초로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현가용 스프링 양산 시설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현가용 스프링강은 자동차가 주행 중 노면 충격을 흡수하고 차체 하중을 지탱하는 프리미엄 선재 제품으로, 승차감과 안전성 등 차의 완성도와 성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전기승용차의 경우 차체 하단에 설치된 배터리를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내연기관 차에 사용되는 제품보다 굵고 강도가 높아야 한다.
포항제철소는 전기차 시장 수요에 맞춰 기존 설비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 혁신으로 공정 조건을 최적화하는 등 대형 규격 제품의 양산 기술을 확보했다.
포스코는 올해 본격적인 판매 확대와 함께 글로벌 주요 스프링 제조사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장과 연구, 품질, 마케팅 조직이 원팀으로 긴밀히 협력해 이뤄낸 결과"라며 "공정 기술 고도화와 제품 차별화로 고부가 선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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