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웰니스 관광지 10곳 발굴…"체류형 관광 전환 시동"
산림·한방·온천 연계…웰니스 관광벨트 구축 추진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7일 '경북형 웰니스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시·군 연계 기반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구축 방안을 점검했다.
경북도 웰니스관광 협의체와 연계해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연구원, 시·군 담당자 등이 참석해 연구 결과와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경북형 웰니스관광 모델 구축과 실행 과제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연구 결과는 시장 동향, 관광 여건 분석, 권역별 클러스터 전략, 웰니스·의료 연계 모델, 단계별 실행 과제 등으로 구성됐으며, 권역형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 브랜딩·마케팅, 시·군 역할 분담 등 실행 중심 협력 방안이 핵심이다.
경북형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는 산림, 온천, 한방, 전통문화 자원을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체험, 숙박, 식음, 문화 프로그램까지 연결하는 구조로,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권역별로는 북부권을 중심으로 산림치유와 명상, 한방, 온천, 전통문화 콘텐츠를 결합하는 모델이 제시됐다. 영주·봉화는 산림치유, 울진은 해양·온천, 안동은 전통문화, 영천·경산은 한방 자원을 연계해 관광벨트를 구축한다.
경북은 산림, 사찰, 온천, 전통마을, 약선음식 등 웰니스 자원이 풍부하지만 개별 운영으로 시너지 효과가 제한적이었다. 이에 점 단위 관광에서 권역 단위 연계 전략으로 전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경북도는 올해 웰니스관광 상품 개발 지원, 체험주간 운영, 페스타 개최, 콘텐츠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푸드, 자연치유, 힐링·명상, 한방, 뷰티·스파, 스테이 등을 포함한 웰니스 관광지 10곳을 선정해 시·군별 특화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클러스터 전략은 체류시간과 소비를 늘려 숙박, 식음, 체험, 특산품 소비를 지역 내에서 순환시키는 구조를 만드는 것으로 지역소멸 대응 전략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추진 과제로 권역별 거점 조성, 프로그램 표준화, 전문 인력 양성, 숙박·치유시설 품질 개선, 교통 접근성 강화, 통합 예약·홍보 플랫폼 구축 등이 제시됐다.
박찬우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형 웰니스관광을 고도화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