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비자물가 상승률 3개월째 1%대…유류값은 '껑충'
경북 한 달 만에 2%대 기록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1%대를 기록했다.
중동 사태 여파로 경유, 휘발유 등 가격이 급등했지만 유치원비, 뭇값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
2일 동북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가 118.52(2020년 100 기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 올랐다.
전월(1.7%)보다 상승폭이 0.2%p 높아지면서 1%대 상승률이 3개월째 이어졌다.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 상승했으나, 신선식품지수는 4.6%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경유가 19.3%로 가장 많이 올랐고, 쌀(17.8%), 사과(16.8%), 보험서비스료(14.9%), 가전제품 수리비(14.2%), 휘발유(9.4%)가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유치원 납입금(-55.2%), 무(-39.9%), 귤(-8.5%), 안경(-7.1%), 자동차용LPG(-6.1%) 가격은 내렸다.
3월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9.90으로 전년 동월보다 2.4% 상승해 한 달 만에 2%대로 올라섰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9% 상승했으나, 신선식품지수는 4.7% 하락했다.
경유(17.2%), 보험서비스료(14.9%), 가전제품 수리비(14.2%), 등유(11.1%), 휘발유(8.2%), 돼지고기(8.8%)가 상승한 반면, 유치원 납입금(-99.5%), 보육시설 이용료(-68.9%), 배추(-22.5%), 귤(-11.4%)은 하락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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