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건설·생산 '부진' 속 소비 '반등'…건설수주액 21.2%↓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건설과 생산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가 4개월 만에 반등했다.
31일 동북지방데이터청의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2월 대구의 건설수주액은 1843억 원으로 전년 동월(2338억 원) 대비 21.2% 줄어 2개월 연속 둔화했다. 상·하수도 등 공공부문과 신규 주택 등 민간부문 수주가 각각 92%, 16.8% 감소한 것이 원인이다.
광공업 생산도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해 2개월 연속 둔화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장비(-15.3)와 기계장비(-15.2%), 자동차(-12.5%)가 하락을 주도했다.
소비 동향을 엿볼 수 있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4.5로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해 4개월 만에 반등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각각 11.4%, 12.4%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료품, 의복, 가전제품 소비가 늘었다.
경북은 소비는 증가한 반면, 건설수주액과 광공업생산은 부진했다.
2월 경북의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78.1로 전년 동월 대비 12.2% 증가해 4개월 만에 반등했다.
건설수주액은 1359억 원으로 전년 동월(7578억 원) 대비 82.1%(6219억 원) 줄어 3개월 만에 감소했다. 공공부문은 85.4%, 민간 부문은 77.7% 줄었다.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3% 줄어 4개월 만에 둔화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증기업(-24.3%)과 자동차(-19.3%), 기계장비(-17.1)가 부진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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