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심 상습 혼잡구간 3곳, 10월까지 교통흐름 개선 공사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27일 상습적으로 교통혼잡이 반복되는 도심 구간을 대상으로 차량 흐름 개선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 구간은 무열로(고모로삼거리), 호국로(동화교네거리), 반야월로(율하교동편네거리) 등 3곳이다. 이 구간들은 특정 방향으로 차량이 집중되면서 병목현상이 발생해 장시간 정체가 이어지던 곳이다.
대구시는 병목현상 해소를 위해 좌·우회전 차로를 확보하는 공사에 나서, 이들 구간의 차량 흐름을 분산시키고 불필요한 차량 대기 길이와 신호대기 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고모로삼거리는 효목네거리에서 고모로 방향 좌회전 차량이 몰리면서 출·퇴근 시간 차량 대기 길이가 최대 600m까지 늘어나 통행 불편이 컸던 구간이다. 대구시는 좌회전 차로를 90m 정도 연장하는 공사를 4월 초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호국로(동화교거리)는 산격대교에서 동·서변지구 등 인근 주거지역으로 접근하려는 차량이 많지만, 직진 차량과 우회전 차량이 같은 차로를 사용하다 보니 대기 차로 부족으로 상습 정체가 반복됐다. 대구시는 우회전 전용차로를 추가로 확보해 방향별 차량 흐름을 분리하고, 7월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반야월로(율하교동편네거리)도 반야월삼거리에서 안심뉴타운 방향 직진 차량과 범안로 방향 우회전 차량이 하나의 차로를 같이 사용해 혼잡이 심했던 구간이다. 호국로와 마찬가지로 우회전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공사를 10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무열로는 차량 대기 길이가 50%(600m → 300m), 지체시간은 약 5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국로는 차량당 지체 시간이 최대 90%(42.9초/대→5.2초/대) 감소할 것 보인다.
반야월로 역시 차량 대기 길이와 지체시간이 35% 정도 감소해 통행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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