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풍력발전기 나흘 만에 진화…"감식 일정·철거 방식 논의"
- 신성훈 기자

(영덕=뉴스1) 신성훈 기자 = 지난 23일 경북 영덕 풍력발전단지의 19호 발전기에서 발생한 불이 나흘 만에 꺼졌다.
2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타워에 달려있던 블레이드가 추락한 후 오후 3시 40분쯤 타워 상부에 남은 불도 진화됐다.
풍력발전기 내부에는 기어박스, 유압시스템 등에 수백 리터의 윤활유와 유압유가 들어있어 진화에 장시간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덕군과 소방, 경찰, 국과수, 노동부 등은 사고 발전기의 철거와 감식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3일 영덕 풍력발전단지 19호기에서 근로자 3명이 유지 보수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나 모두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불이 꺼졌지만 타워로 진입하기에는 위험한 상태여서 타워 철거와 함께 감식에 나설 예정"이라며 "영덕군, 풍력발전 업체 등과 함께 철거 방식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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