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직 상실" 김동현 대구 중구의원, 징계 취소 소송

중구의회 징계 의결 뒤 곧바로 법원행…불신임·징계 처분 다툼 본격화
공개회의 사과 앞두고 제기된 소송…중구의회와 법정 공방 예고

의회 배지(뉴스1 자료) ⓒ 뉴스1 DB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김동현 대구 중구의원이 의장직 상실로 이어진 중구의회 징계 처분에 불복해 법원에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구의원은 지난 24일 중구의회를 상대로 '불신임 및 징계의결 취소' 소송을 냈다.

중구의회는 같은 날 김 구의원에 대해 "의회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징계 요구안을 가결하고, 출석정지 30일과 공개회의 사과 처분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김 구의원은 의장직을 상실했다.

김 구의원은 오는 31일 본회의에서 공개 사과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소송 제기로 실제 사과가 이뤄질지는 불투명해졌다.

앞서 김 구의원은 중구청 직원 가족과 관련한 문제로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렸고, 이후 국민의힘을 탈당해 현재 무소속 신분이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