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풍력발전기 남은 블레이드 추락…합동감식 일정 미정

26일 오전 경북 영덕군 창포풍력단지 발전기 화재 사고가 발생한 발전기에 남아있던 블레이드가 추락해 인근 산에 불이났다. 불은 소방당국과 영덕군이 인명피해없이 진화했다.(독지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3.26/뉴스1
26일 오전 경북 영덕군 창포풍력단지 발전기 화재 사고가 발생한 발전기에 남아있던 블레이드가 추락해 인근 산에 불이났다. 불은 소방당국과 영덕군이 인명피해없이 진화했다.(독지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3.26/뉴스1

(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 불이 난 경북 영덕군 창포풍력단지 발전기의 남은 블레이드가 추락했지만 현장 검증에는 장시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7분쯤 발전기에 달려있던 마지막 블레이드가 지상으로 추락했다. 발전기에 설치된 블레이드 3개 중 2개는 지난 23일 화재 당시 추락했다.

블레이드가 추락하면서 불꽃이 인근 산으로 튀었으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블레이드와 연결된 타워 부분에서는 연기 등이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진입할 수 있는 철재 계단 등 구조물이 심하게 손상돼 감식반이 직접 타워로 진입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감식까지는 장시간 소요될 것 같다. 감식반의 안전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