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풍력발전기 화재 5시간 넘게 진화 중…소방헬기는 철수

소방당국 90m까지 진화 가능한 고가사다리차 투입

23일 오후 경북 영덕군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내 풍력발전기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를 위해 산림청, 소방, 인근 지자체 진화핼기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6.3.23 ⓒ 뉴스1 최창호 기자

(영덕뉴스1) 최창호 신성훈 기자 = 23일 오후 1시 11분쯤 경북 영덕군 창포풍력발전단지에서 발생한 풍력발전기 화재가 화재 발생 5시간이 넘도록 타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풍력발전기는 높이가 80m 규모로 산림청 산불 진화 헬기와 소방청, 인근 지자체 진화 헬기를 이용 상부에 남은 불을 끄는 데 집중했다.

하지만 날이 어두워지면서 산불 진화 헬기가 철수하자 소방 당국은 블레이드에 남아 있는 불을 끄기 위해 포항북부소방서에 있는 90m까지 진화가 가능한 고가사다리 차량을 투입,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풍력발전기에서 발생한 불이 강풍을 타고 인근 산으로 확산했지만, 산림청 특수 재난진화대와 영덕군 산불진화대원들이 확산을 저지했고 오후 6시쯤 주불을 진화했다.

소방 당국은 블레이드에 남은 불을 끄기 위해 고가사다리차를 이용 특수 약품을 뿌려 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불로 풍력발전기 수리 점검에 나섰던 근로자 3명이 숨졌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