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풍력발전기 화재로 근로자 1명 사망·2명 연락 두절(종합3보)

"안전점검했는데"…날개 파손 사고 한달 만에 또

23일 오후 1시11분쯤 경북 영덕군 대부리 풍력발전단지에 있는 발전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과 업체에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발전기 프로펠러가 있던 타워부분이 불에 타 뼈대만 남아있다.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최창호 기자
23일 오후 1시11분쯤 경북 영덕군 대부리 풍력발전단지에 있는 발전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과 업체에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영덕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3.23 ⓒ 뉴스1 최창호 기자

(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 23일 오후 1시11분쯤 경북 영덕군 창포리 풍력발전단지의 풍력발전기 프로펠러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작업하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2명은 연락이 두절됐다.

사망한 근로자는 풍력발전기 타워 부분에서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긴급통제단을 설치하고 119구조대를 투입, 연락이 끊긴 근로자들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불이 난 풍력발전기는 발전단지에 설치된 24기 중 19호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2월 2일 오후 4시 41분쯤 불이 난 발전기와 가까운 곳의 발전기 1기의 프로펠러 부분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발전기 업체 등은 지난달 24일까지 발전기의 안전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추가 작업 도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발전기 타워와 프로펠러에는 진화 소방 장비가 도달할 수 없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화재로 풍력발전기 상부 타워와 프로펠러가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