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민주당 지지율 약진…국민의힘 41.9%-민주당 29.9%
김부겸 25일 전후 출마 선언 예상…선거 예측불허 전망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보수세가 강한 대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약진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오는 25일을 전후해 6·3 지방선거에 민주당 소속으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에 '김부겸 효과'까지 더해지면 선거 결과를 장담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일간지 대구일보가 여론조사업체 KPO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5일 대구 북구에 사는 18세 이상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는 41.9%, 민주당은 29.9%로 나타나 12.0%p 차이를 보였다.
이 매체가 지난달 6~8일 시민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구시장 여론조사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49.0%, 민주당 23.9%로 격차가 25.1%p였으나, 이달 6~8일 수성구 주민 508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4.7%, 민주당 27.5%로 격차가 17.2%p로 줄어들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 격차가 2월 6~8일 25.1p%에서 이달 6~8일 17.2%p, 이달 13~15일 12.0%p로 계속 좁혀지고 있다.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에서의 이런 민심 이반은 국민의힘 내홍과 이른바 '윤 어게인' 세력에 대한 거부감, 긍정 평가를 받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능력 등이 맞물려 나타난 것으로 정치권은 해석했다.
이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 응답률은 5.0%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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