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복통 호소한 50대 선원 고속함정으로 릴레이 이송
500톤 함정 워터제트 추진 방식 최대 속도 74km
강풍에 헬기 투입 못해…원격진료 응급처치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9일 오전 6시 8분쯤 경북 울릉군 독도 남동방 약 56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70톤급 근해채낚기 A 호에서 복통을 호소한 50대 선원을 원격 진료 치료시스템으로 응급처치한 후 고속함정으로 포항에 있는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고 9일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에서 경비 작전 중이던 1000톤급 대형 함정을 급파했다.
고속단정을 이용, 대형 함정으로 환자를 이송한 해경은 함정에 설치된 원격진료시스템을 이용, 의료진과 함께 응급처치한 후 다시 500톤급 고속정으로 옮겨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입항했다.
환자를 이송한 500톤급 함정은 워터제트 추진 방식으로 최대 속도는 35~40노트(최고 74km)로 달릴 수 있는 고속정이다.
병원으로 이송된 A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이날 헬기로 이송하지 못한 것은 강풍 주의보 발령으로 고속정으로 이송하게 됐다"고 밝혔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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