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전·현직 공직자 줄줄이 선거 도전…경선 경쟁 치열할 듯

포항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 개표소 모습./뉴스1
포항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 개표소 모습./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6·3 지방선거가 다가오자 경북에서 전·현직 공직자와 도의원들이 잇따라 선거전에 뛰어들어 치열한 경선 경쟁을 예고했다.

7일 경북도와 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청 고위 공직자와 도의원 출신 인사들이 시장·군수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거나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김학홍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문경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해 12월 사표를 내고 선거전에 돌입했고, 김병곤 전 문화체육국장은 영양군수 선거에, 홍성구 전 김천시 부시장은 봉화군수 선거에 뛰어들었다.

김병삼 전 영천시 부시장은 영천시장에, 유종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예천군에서는 김학동 현 군수와 도기욱 전 도의회 부의장, 안병윤 전 경북도 기획실장이 경선에서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의회에서도 단체장 선거를 겨냥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박용선 전 도의원과 이칠구 전 도의원은 포항시장 선거 출마에 도전장을 던졌고, 권광택 도의원은 안동시장, 남영숙 도의원은 상주시장, 이선희 도의원은 청도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또 박성만 도의장은 영주시장, 최태림 도의원은 의성군수, 김경숙 도의원은 문경시장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자와 지방의원의 선거 출마와 관련해 공직선거법은 일정 시점 이전 사퇴를 규정하고 있다.

도의원이 같은 지역 시장·군수 출마에 출마할 경우 사퇴가 필요 없지만, 공무원은 선거 90일 전 사퇴해야 한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