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300억 상상마루 2~4층 공사 예산 낭비 아냐" 해명
"미시공 공간에 대한 인테리어 작업으로 오히려 예산 절감"
- 정우용 기자
(청도=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청도군은 5일 '300억 원 들인 상상마루, 준공하자마자 또 공사'란 내용의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예산 낭비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군은 이날 자료를 내고 "상상마루 조성은 노후화된 공용버스터미널을 철거하고, 생활 복합문화시설을 짓는 사업이다"며 "2~4층 공사는 준공 후 불필요한 공사를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쾌적한 이용을 위해 실내 인테리어와 집기 비품을 비치하는 완성도 높이기 작업"이라고 밝혔다.
예산 낭비 지적과 관련, "당초 상상마루 조성 사업비는 303억 원이었으나, 내부 공간 기능 변경 승인에 따라 27억 원이 감액됐다"며 "현재 추진 중인 인테리어 공사는 별도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결과적으로 기존 대비 예산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청도군은 상상마루 1층 버스 환승장과 2~6층 주차장을 우선 개방해 운영 중이다. 나머지 내부 공간은 마무리를 거쳐 오는 5월 정식 개방할 계획이다.
앞서 청도군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2021년부터 군비 245억 원 등 모두 303억 원을 투입한 '상상마루'는 연면적 9133.23㎡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대중교통 환승장, 교육실, 헬스장, 다목적실, 주차타워 등 편의시설과 상가 등을 갖춘 복합 커뮤니티 시설로 지난해 9월19일 준공식을 열었다.
그러나 준공 3개월 만인 지난해 12월부터 2~4층 내부 공사를 다시 벌여 주민들로부터 '혈세 낭비'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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