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동북아 물류 중심지 도약…"북극항로 관문 선점"

포항시는 3일 ㈜포항영일신항만(PICT) 대회의실에서 '동북아 해상물류 거점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6.3.3/뉴스1
포항시는 3일 ㈜포항영일신항만(PICT) 대회의실에서 '동북아 해상물류 거점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6.3.3/뉴스1

(포항=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 포항시는 3일 경북도와 포항영일신항만(PICT), ㈜코르웰, RusTrans Group, 국제산업기업가연맹(ICIE) 등 6개 기관과 '동북아 해상물류 거점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영일만항-러시아 극동 항만 간 정기·부정기 항로 개발, 북방항로 연계 국제물류체계 구축, 선박 수리 조선소(MRO)·항만 서비스 산업 공동 개발, 해양 신에너지 연계 사업 협력 등 북방 물류망 활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러시아 극동 지역과 중국의 주요 항만을 잇는 정기 컨테이너 노선을 운영하는 해운·물류 전문기업인 'RusTrans Group'의 인프라를 활용해 북극항로 최적의 물류 루트를 개발할 방침이다.

또 ICIE의 방대한 네트워크를 통해 북방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유치하고, 해양 산업 전반의 국제적 협력을 끌어낼 예정이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은 포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영일만항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참여 기관들과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