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TK행정통합, 민주당의 대승적 협조 요청드린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11일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지금이 성패를 가를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국민의힘 지도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2026.2.11 ⓒ 뉴스1 김대벽기자
이철우 경북지사는 11일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지금이 성패를 가를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국민의힘 지도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2026.2.11 ⓒ 뉴스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정우용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3일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민주당의 대승적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행정통합은 이재명 대통령 역사에 남을 위업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두고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정리했고,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도 찬성 입장을 밝혔다"며 "그럼에도 (민주당이) 이번에는 경북 북부지역 일부 기초의회 의장의 반대를 이유로 멈춰 세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떤 정책이 100% 찬성을 받겠나. 광주·전남도 반대 목소리가 크게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지 어찌 (반대가)전혀 없겠나"며 "만장일치를 기다린다면 우리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지금 멈출 수는 없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원하는 곳부터 준비된 곳부터 시작하면 되는 것 아니냐"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은 물론이고, 통합 이후 지역 내 균형발전까지 확실히 이뤄져야 비로소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행정통합은 정당의 일이 아니라 나라의 일이고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 국가 백년대계"라며 "이 땅에 살아갈 우리 후손들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통과시켜 주시길 정부와 정치권에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