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역사의 숨결"…경산 삼남동 근대 한옥, 경북도 문화유산 등록

경산시는 '삼남동 근대 한옥이 경북도 등록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경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경산시는 '삼남동 근대 한옥이 경북도 등록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경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경산시는 '삼남동 근대 한옥'이 경북도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고 3일 밝혔다.

삼남동 한옥은 1910년대 이후 건립된 주택으로 안채, 사랑채, 대문채, 창고 등 총 4동으로 구성됐다. 현재는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리모델링을 거쳐 한옥 카페로 활용 중이다.

상량문에 따르면 1915년 대문채를 시작으로 1918년 안채, 1936년 이후 사랑채와 창고가 순차적으로 건립됐다.

초기 건물은 전통 한옥 형식을 유지하면서 유리와 붉은 벽돌 등 근대적 요소를 수용했고 20여 년 후 세워진 사랑채는 실내 욕실과 다다미방 등 근대 일본식 주택 양식이 반영된 공간 구성을 갖췄다.

해당 한옥은 전통 주거 공간이 근대로 이행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학술가치를 인정받았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