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출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1월 27.5%↑
경북도 29.8% 늘며 2개월 연속 플러스…무역협회 "관세 변수 대비해야"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지역 수출이 3개월 연속 늘면서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24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의 수출입 동향 보고서를 보면 1월 대구의 수출액이 7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7.5% 늘어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2차전지 소재인 기타 정밀화학 원료(119.8%)와 압연기(97.6%), 제어용 케이블(60.6%), 인쇄회로(58.6%), 고속도강·초경공구(29.7%), 자동차부품(28.4%) 등의 호조가 수출 성장을 이끌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1억8700만 달러), 미국(1억3700만 달러), 베트남(5200만 달러), 태국(3600만 달러), 일본(35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의 1월 수출액은 36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9.8% 증가해 2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했다.
품목별로는 무선전화기(420%), 평판디스플레이(41.5%), 합성수지(17.4%), 정밀화학 원료(14.8%), 알루미늄조가공품(14.5%), 아연도강판(11.2%), 자동차부품(9.1%) 등 IT 제품군의 호조가 큰 역할을 했다.
이용준 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차장은 "대구·경북 수출이 나란히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와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단순한 수출 물량 확대에 안주하지 않고 수출시장 다각화 등 외부 충격에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수출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올해 지역 수출의 핵심 과제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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