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찬 "은퇴 앞둔 정치인 놀이터된 대구…투표로 심판을"

개혁신당 대구시당위원장 대구시장 출마 선언

이수찬 개혁신당 대구시당위원장이 11일 대구 중구 개혁신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2.11 ⓒ 뉴스1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이수찬 개혁신당 대구시당위원장(58)이 11일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대구 중구 개혁신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정치가 은퇴를 앞둔 정치인들의 놀이터가 된 사실에 분노가 치민다. 다신 그들에게 대구의 운명을 맡겨서는 안 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대구 경제가 폭망(폭삭 망)했다면 그 책임을 누군가는 져야 하지만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면서 "지금 대구 경제 폭망 결과에 책임을 지고 심판받아야 할 사람들이 다시 한번 대구의 운명을 자신들에게 맡겨 달라고 강변하고 있다"며 대구시장에 출마하려는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경제 전문가, 행정 전문가, CEO로 불리던 그들은 실패했고 무능했고 무책임했다"며 "대구의 분노를 투표로 심판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구의 낡은 행정지도를 찢어버리겠다"며 "오로지 주민 편의와 경제생활권만을 기준으로 현행 '7개구-2군' 체제를 재정 자립이 가능한 자치권을 가진 '6개구-1군' 체제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공약으로 행정구조 대혁신, 중·남·서구를 통합한 가칭 '달구벌구' 신설, 청년창업 일자리 펀드 조성 등을 제시했다.

경북 성주 출신인 이 위원장은 동화사 종무실장 등을 지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