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 출마 김순견 전 부지사 "새로운 포항의 미래 개척하겠다"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29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지방선거에 포항시장 출마을 선언하고 있다. 2026.1.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29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지방선거에 포항시장 출마을 선언하고 있다. 2026.1.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67)가 6·3 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29일 김 전 부지사는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위기에 빠진 포항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새로운 포항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포항의 거리를 걷다 보면 시민들의 얼굴에서 웃음을 찾아볼 수 없다. 상가는 비어가고 젊은이들은 도시를 떠나고 있다"며 "쇠락한 포항경기(철강 경기)를 살리고 철강 도시에서 첨단 산업도시로 탈바꿈한 미국 피츠버그처럼 포항을 살리기 위해 포항 대전환 10대 프로젝트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이어 "먼저 포항~영천~영덕~청송을 잇는 뉴시티 건설과 지역 갈등 해소를 위해 포항지역 상생특별위원회 출범, 무분별한 개발을 막기 위해 포항 도시개발공사 등을 만들어 시민이 생활 속에서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지사는 "포항은 철강 도시이자 해양도시이며 동시에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며 "포스텍, 한동대 등 지역 기업과 연계한 지역인재 우선 채용 협약을 추진해 포항에서 공부한 청년들이 포항에서 알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항 출신인 김 전 부지사는 포항제철 공고, 포항전문대, 동국대 행정학, 영남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연세대 행정대학원 석사, 한국전력기술 상임감사, 전 경북도의회 5, 7대 의원을 역임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