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임허사 석조보살좌상, 경북도 문화유산 지정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5일 북구 임허사의 석조보살좌상이 경북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석조보살좌상은 신체 비례와 의복 주름의 표현이 17세기 후반과 18세기 전반의 형태를 갖고 있으며, 복장의 'W자'형 주름과 안정된 하반신 비례가 조선 후기 석조불상의 전형적 양식을 보여준다.
문화재 위원들은 "보살좌상으로 조성된 후 후대에 지장보살좌상으로 변영된 것은 사찰 신앙의 변화와 존상의 활용 방식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드문 사례"라고 했다.
임허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로 천연기념물인 흥해향교 이팝나무 군락지 옆에 자리하며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려지지 않았다.
포항에는 임허사 석조보살좌상을 포함해 국가지정유산 29건, 경북도 지정 유산 58건, 국가등록 문화유산 2건 등 89건의 유산이 산재해 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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