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가축시장, 2026년 첫 염소 경매 열기…농가 소득 기대

염소,개 식용 전면 금지 앞두고, 대안 축종으로 육성

경북 예천군은 14일 오전 예천가축시장에서 열린 ‘2026년 새해 첫 염소 경매’ 현장을 찾아 출하 상황과 경매 진행 과정을 점검했다.(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 예천군은 14일 오전 예천가축시장에서 열린 ‘2026년 새해 첫 염소 경매’ 현장을 찾아 출하 상황과 경매 진행 과정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지난해 4월 첫 시작해 2026년 들어 처음 열린 장으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품질의 염소를 거래하려는 농가와 매수 인력들이 몰리며 활기를 띠었다.

예천가축시장의 염소 경매는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투명한 경매 시스템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예천군은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은 2024년 초 국회를 통과·공포됐고, 실질적 개식용 전면 금지는 2027년이다.

예천군은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전면금지를 1년 앞두고 염소가 새로운 대안 축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염소는 건강식 이미지와 비교적 안정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축산농가의 소득을 보완할 수 있는 축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염소 경매 활성화와 함께 관내 염소 취급 음식점과의 연계를 통해 소비 확대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생산·유통·소비가 연계되는 구조를 구축해 지역 축산업의 새로운 소득 기반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부터 고품질 염소 생산을 위한 염소 거세 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해 염소 산업 이미지 개선과 농가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도모할 예정이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