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비수도권 첫 '혈관내 쇄석술' 도입…"시술 성공"

계명대 동산병원이 비수도권 최초로 '혈관내 쇄석술'(Intravascular Lithotripsy·IVL) 장비를 도입했다. 사진은 계명대 동산병원 전경. (계명대 동산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계명대 동산병원이 비수도권 최초로 '혈관내 쇄석술'(Intravascular Lithotripsy·IVL) 장비를 도입했다. 사진은 계명대 동산병원 전경. (계명대 동산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계명대 동산병원이 비수도권 최초로 '혈관내 쇄석술'(Intravascular Lithotripsy·IVL) 장비를 도입했다.

12일 동산병원에 따르면 심장내과 심혈관중재팀이 지난 6일 혈관내 쇄석술 장비를 활용해 70대 환자를 대상으로 첫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 시술은 기존 치료법으로 확장이 어려운 중증 석회화 관상동맥 병변에 IVL을 적용,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했다.

혈관내 쇄석술은 혈관 내 특수한 풍선으로 전달된 저강도 충격파를 이용해 혈관 벽에 돌처럼 단단히 굳은 칼슘을 미세하게 분쇄하는 시술법이다.

이를 통해 병변의 순응도를 높이고 이후 스텐트 확장을 더 균일하고 안정적으로 유도할 수 있으며, 고압 풍선 확장이나 회전 죽종절제술의 한계를 보완하면서 혈관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윤혁준 교수는 "IVL 도입으로 기존 치료로는 한계가 있는 복합·고위험 병변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